ING, 亞 생명보험 부문 매각 급물살

입력 2012-08-01 09:23 수정 2012-08-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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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파이낸셜 등 3사와 협상…이달 안에 매각처 결정

ING그룹이 아시아 생명보험 부문을 분할 매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여러 기업들과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ING는 현재 매뉴라이프·AIA그룹·KB파이낸셜그룹과 협상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전했다.

ING는 아시아 부문을 60억유로(약 74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매각처가 정해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내다봤다.

크레디아그리콜의 한스 플루이거스 애널리스트는 “매각 가격이 60억유로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당초 ING는 아시아 부문을 일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분할하면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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