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정말 런던오심픽(?)...체조도 판정번복

입력 2012-07-31 15:55 수정 2012-07-31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블로그)
런던올림픽이 런던오심픽이 아니냐는 비난 섞인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또 다시 판정 번복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엔 우크라이나가 눈물을 흘렸다.

31일(한국시간)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은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그 기쁨의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했다.

심판진이 4위에 머문 일본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채점 결과를 뒤집은 것.

이 때문에 일본의 총점은 271.252에서 271.952로 0.7점 높아져 순식간에 2위로 도약한 반면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각각 3, 4위로 밀려났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우치무라 코헤이(일본)가 안마 종목에서 착지 동작을 제대로 했는지에 맞춰졌다.

우치무라는 착지를 앞두고 몸을 지나치게 비틀어 잠시 균형을 잃는 바람에 다소 어색한 자세로 떨어졌다.

심판진은 애초 우치무라가 제대로 착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13.466점을 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두 발로 정확하게 매트를 밟은 것으로 판단해 14.166점으로 정정했다.

자국 대표팀의 메달 색깔이 바뀐 홈 관중은 판정 번복에 야유를 퍼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6,000
    • -0.07%
    • 이더리움
    • 3,27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9%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4,700
    • +0.67%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5,120
    • -0.72%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