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 타고 싶은 車 1위…"RV가 아니었네"

입력 2012-07-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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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기아차 K9이 가장 인기", 넉넉하고 안전한 대형세단 선호경향 나타나

▲기아차 K9

국내 소비자는 여름 휴가 때 타고 싶은 차로 기아차 K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휴가 때 가장 타고 싶은 차'에 대해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35.3%가 기아차 K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국산차를 대상으로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국내 거주 성인남녀 585명이 참가했다. 휴가 때 타고 싶은 차 2위는 현대차 싼타페 DM(11.1%)이 2위, 현대 스타렉스(8.6%)가 3위를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기아 K9은 세련된 스타일과 탁월한 승차감을 자랑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보유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K9을 선택한 응답자는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쉬고 싶다" "승차감도 편안하고 휴가지에서도 눈길을 끌 것 같다" "K9을 타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2위는 현대 싼타페 DM이 차지해 휴가철 SUV 인기를 증명했다. 싼타페 DM은 출시 당시 SUV에 고급스러운 세단 느낌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도 높으면서 승차감도 좋다는 평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싼타페 DM을 선택한 응답자는 "연비 효율이 좋아 장거리 여행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적재 공간이 많아 휴가용품을 편히 나를 수 있어 편리할 듯"이라고 응답했다.

3위를 기록한 현대 스타렉스는 우리나라 대표 승합차로 최대 12명까지 탈 수 있어 내부 공간이 넓고 출력도 좋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가철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스타렉스를 꼽은 응답자는 "가족들 인원이 많아 자동차 2대로 다니면 번거로운데 스타렉스 하나면 충분하다" "휴가 갈 때는 사람들도 많고 짐도 많으니 넓은 차가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그 뒤로 스포츠카인 쉐보레 카마로, 경차인 기아 레이가 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선택 이유는 "연인과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휴가를 보내고 싶다" "자체는 작고 공간활용성은 뛰어난 박스카가 휴가철엔 최고" 등을 선정 이유로 답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일반적으로 휴가철에는 SUV가 인기라는 편견을 잊게 만들 만큼 세단에서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목적에 맞는 차종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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