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2분기 매출 442% 급성장

입력 2012-07-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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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전시스템이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따라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은 30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2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이 4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442%, 397%, 365% 급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계로 매출액은 285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90%, 159%, 136% 늘었다.

현재 800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모듈 자동화 장비를 상용화한 기업은 하이비젼시스템이 유일하다.

회사측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고화질 카메라 기능 부각 및 고객사의 인건비 절감에 따른 자동화 장비 수요가 급증했다”며 “LTE 휴대폰 출시로 HD급(고화질급) 동영상 촬영, 3D영상, 고화소 사진 등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이 다양화되면서 적용 검사장비 교체 수요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이비젼시스템의 자동화 장비를 도입할 경우 800만 화소 카메라모듈 후공정 작업에서 현재 18.5명의 투입인력을 1/6 수준인 3.3명으로 줄일 수 있다. 만 화소 기준의 저화소 카메라모듈의 경우는 1/12 수준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비젼시스템 측은 CCTV, 의료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카메라 역시 고화소급으로 대체되고 있어 향후 자동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재표는 “현재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800만 화소 이상의 고사양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연구, 생산, 시험 시설 등을 갖춘 성남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양적·질적 양면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월 이트레이드스팩을 통해 상장한 하이비젼시스템은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후공정 단계에서 사용되는 자동검사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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