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매출 1조3559억…내수판매 전년比 7.9% ↑

입력 2012-07-26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만6653대 판매로 작년 상반기比 1.4% 증가, 하반기 상품성 개선모델로 마케팅 주력

쌍용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내수 2만1841대, 수출 3만4812대를 포함 총 5만6653대(CKD 포함)를 판매해 △매출 1조3559억 △영업손실 537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내수 성장세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가 전년대비 1.4% 증가한 것이며 영업손실 규모도 537억 원으로 약간 감소된 실적이다.

다만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3%정도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가 각각 1만8520대, 2만1514대 등 총 4만34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제품개선모델이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익실적은 판매증가 및 환율에 따른 손익개선 영향으로 1분기 △326억, 2분기 △211억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전체로는 전년동기 대비 약간 감소한 537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대비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1분기에 회생채무면제 이익(460억)이 계상된 것을 감안할 시 이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전 세계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판매감소 우려 등 하반기 경영여건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신차를 중심으로 한층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90,000
    • -2.75%
    • 이더리움
    • 4,259,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5.43%
    • 리플
    • 606
    • -4.27%
    • 솔라나
    • 192,000
    • -0.21%
    • 에이다
    • 501
    • -7.73%
    • 이오스
    • 689
    • -6.7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7.14%
    • 체인링크
    • 17,500
    • -6.27%
    • 샌드박스
    • 401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