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제외 일제히 상승…美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07-26 11:35 수정 2012-07-26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유럽 불안은 여전해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48포인트(0.28%) 상승한 8389.38로, 토픽스지수는 3.01포인트(0.43%) 오른 709.4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4.19포인트(0.20%) 하락한 2131.9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05포인트(0.12%) 상승한 6987.1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35포인트(0.06%) 오른 1만8888.6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91포인트(0.53%) 오른 3007.21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지난 6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전월 대비 8.4% 줄어든 35만건을 기록했다. 수치는 시장 전망인 37만2000건을 밑돌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파라다이스투자관리의 맷 리오르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면서 “다만 유럽 재정위기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아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앞으로 12~18개월 안에 탈퇴할 확률이 90%라고 내다봤다.

일본증시는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닛케이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했다.

화낙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1.5% 늘어난 352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증가한 1378억엔에 이르렀다.

중국 자동차와 전자업계의 수요가 성장세를 지탱했다고 화낙은 설명했다.

화낙은 4.6% 급등했다.

반면 캐논은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10.1% 폭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기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심화 우려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0.1%, 경쟁사인 폴리부동산이 1.4% 각각 하락했다.

홍콩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28,000
    • -0.33%
    • 이더리움
    • 3,153,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2.53%
    • 리플
    • 769
    • +6.51%
    • 솔라나
    • 180,600
    • -0.5%
    • 에이다
    • 480
    • +0.42%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204
    • -1.45%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2.74%
    • 체인링크
    • 14,360
    • +1.13%
    • 샌드박스
    • 346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