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1조650억...전년동기比 39.0%↓(상보)

입력 2012-07-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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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분기 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4880억원, 영업이익 1조650억원, 당기순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 39.0%, 당기순이익 66.0%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 3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68% 줄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9조22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이다.

포스코측은 자동차강판 중심의 고부가 냉연 판매 증가, 수출가격 상승 및 저가원료 투입 등과 함께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고부가제품인 자동차 및 운송사향과 가전사향 제품판매량은 전분기보다 각각 2.6%, 22.2% 늘어난 198만톤, 67만톤을 기록했다.

자동차강판의 경우 전분기보다 2.9% 증가한 111만톤을 수출하는 등 고부가제품 수출 확대로 수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대폭 상승했다.

올해 1조709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코는 상반기에 6129억원의 원가를 절감해 연간 원가절감 목표액의 57%를 달성했다. 상반기 주요 원가절감 내역으로는 원료비 4084억원, 정비비 743억원, 에너지 632억원 등이다.

2분기에는 사채 상환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부채비율은 2분기 기준 37.5%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자기자본비율은 72.7%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포스코는 3분기에 철강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최대 긴축 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히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제품 판매와 고부가제품의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전과정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활동도 더욱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원가절감,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제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리얼타임&패러독스 경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70조4000억원, 단독기준 37조5000억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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