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다시 살아난 유로존 악몽…1780선까지 후퇴

입력 2012-07-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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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스페인으로 촉발된 유로존 위기에 1780선까지 밀려났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3.49포인트(1.84%) 내린 1789.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스페인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 수준인 7.3%까지 상승한데다 지방정부인 발렌시아주가 스페인 정부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유로존 위기가 불거지며 하락 출발했다. 장중 2% 넘게 빠지며 178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1780선은 지켜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7억원, 820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8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616억원, 58억원씩 매도 우위를 보이며 도합 674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 증권, 전기전자, 섬유의복, 건설, 금융, 기계, 제조 등이 모두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LG화학,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호남석유 등이 4% 넘게 급락했고 KB금융, 우리금융도 3%대로 떨어졌다.

상한가 9개 포함 160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를 더한 677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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