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1000만대 돌파

입력 2012-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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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만에 텐밀리언셀러…연말까지 4000만대 예상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출시 50여일만에 세계시장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신종균 IM담당 사장이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모바일 언팩 2012'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출시 50여일 만에 세계시장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하루 판매량이 19만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삼성전자 휴대전화 판매 역사 상 최단기간 텐 밀리언셀러 등극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2일 런던올림픽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3는)잘 팔리고 있다.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럭시S3’의 돌풍은 예견됐다.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공개한 이후 선 예약주문량만 1000만대에 육박하면서 신기록 달성여부는 기정사실화했으며, 달성시기가 관건이었다.

신종균 사장은 지난달 열린 ‘한국 갤럭시S3 월드투어’에서 이미 “다음 달이면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3’의 1000만대 판매 돌파는 전작인 ‘갤럭시S2’가 1000만대 판매 를 돌파하는 데에 5개월이 걸렸으며, ‘갤럭시S’도 2010년 6월 공개된 이후 7개월 후인 지난해 1월 10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갤럭시S3’의 판매기록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는 애플의 ‘아이폰5’가 9~10월 경에 공개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판매되는 시점은 더 늦어지기 때문에 3분기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4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역대 최다판매 기록도 갱신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재 두 가지 색상(페블블루, 마블화이트)외에도 검정색, 분홍색, 빨간색 등 색상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도 올해 1000만대 판매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보이면서, ‘갤럭시’ 시리즈의 주요 제품군이 모두 ‘텐밀리언셀러’를 돌파하는 진기록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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