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꿈은 유신독재 이뤄지는 나라”

입력 2012-07-19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朴 경선 캠프, 역사전복세력 캠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는 박근혜 캠프가 아니라 역사전복세력 캠프라 불릴만하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홍사덕 박효종 이상돈 이정현 등 박 전 위원장의 측근들이 연일 5·16쿠데타 미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12년을 사는 국민이 홀로 1960년대 군사독재 시대를 사는 퇴행적 인물에게는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이 (대선 슬로건으로) 말한 꿈은 5·16쿠데타와 유신독재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꼬았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5·16쿠데타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면 전두환의 12·12쿠데타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지 박 전 위원장의 역사관에 대해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요즘 국회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현병철 인권위원장 후보자, 김재철 MBC 사장 등 ‘일김이철’때문에 시끄럽다”며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2,000
    • -1.33%
    • 이더리움
    • 4,242,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5.5%
    • 리플
    • 610
    • -4.39%
    • 솔라나
    • 195,100
    • -4.03%
    • 에이다
    • 506
    • -4.35%
    • 이오스
    • 720
    • -2.31%
    • 트론
    • 180
    • -2.7%
    • 스텔라루멘
    • 123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4.78%
    • 체인링크
    • 17,930
    • -3.45%
    • 샌드박스
    • 416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