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中 제외 하락…기업 실적 부진 불안

입력 2012-07-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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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다만 중국은 경기부양책 가속화 전망이 하락세를 제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2.54포인트(0.37%) 하락한 8825.19로, 토픽스지수는 2.55포인트(0.34%) 떨어진 756.0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8.78포인트(0.41%) 오른 2173.21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68포인트(0.09%) 내린 7244.6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14포인트(0.02%) 하락한 1만9393.2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59포인트(0.42%) 내린 2952.03에 거래 중이다.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스(AMAT)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이유로 올해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업체들의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97.10엔으로 지난달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이틀간 정례 정책회의를 연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어드반테스트는 경쟁사인 AMAT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3.8% 급락했다.

전체 매출의 20%를 유럽에서 거두는 가전업체 소니는 2.9% 급락했다.

일본 1위 에너지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 하락으로 2.0%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자국 경제 하방 리스크와 경기부양책 강화 계획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쥔마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고정자산투자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히자 1.5% 하락했다.

반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제성장을 위해 투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철도2국집단공사는 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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