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호레카사업’ 확대로 아시아 공략 본격화

입력 2012-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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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레카 전문업체 엔도상사와 손잡아…‘2020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우뚝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일본 최대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카페의 합성어) 제품 판매회사인 엔도상사주식회사(이하 엔도상사)와 국내 독점 MOU를 체결하고 호레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호레카 사업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2020년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락앤락은 10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8만여 종의 제품을 취급하는 일본 호레카 전문업체 엔도상사와 MOU를 체결하고 엔도상사의 선진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락앤락은 호레카 사업을 통해 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선진화된 호레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후 중국과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성산업단지 내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향후 유통과 물류를 겸한 호레카 사업의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목표도 세웠다.

김준일 회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외식 빈도의 증가와 관광산업의 확대로 업소용 주방용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 있는 사업임을 확신했다”며 “엔도상사의 선진화된 노하우와 안성산업단지에 구축 예정인 락앤락 호레카 사업 허브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20년 글로벌 주방생활용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작년 2월 토털케이터링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오케이호레카닷컴’을 오픈하며 호레카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롯데마트 인천 항동점에 820㎡(250여평) 규모의 ‘오케이 호레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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