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컨’ 물동량 186만9000TEU...전년비 4.7%↑

입력 2012-07-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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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6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지난해 같은 달(178만5000TEU)에 비해 4.7% 증가한 186만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토해양부가 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출입화물(114만5000TEU)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 성장둔화로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110만TEU) 보다 소폭 증가(4만5000TEU↑, 4.1%↑)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적화물(69만TEU)은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거점으로 이용하는데 힘입어 전년 동월(64만4000TEU)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중국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이후 15개월만에 한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월보다 5.3% 증가한 142만9000TEU를, 환적화물은 66만2000TEU(7.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8% 증가한 17만2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수출입국 물량이 증가 한데다 국적 선사 환전처리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항은 중국(0.2%↓), 일본(7.9%↓)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한 16만2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환적화물의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중국 등 주변 항만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해운·항만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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