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날라리 음원 차트 점령 '처진 달팽이 유재석 파워 입증'

입력 2012-07-06 23:05 수정 2012-07-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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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처진달팽이 유재석, 이적의 방구석날라리가 주요 음원사이트의 차트를 점령하면서 여름 음악 시장에 선전포고를 톡톡히 해냈다.

방구석날라리는 멜론, 올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 1위를 기록해 음악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2일 25초 분량의 ‘방구석날라리’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음원 발표전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유재석과 이적의 처진 달팽이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몰표를 받아냈다.

평소 유재석, 이적의 절친인 박명수에 이어 김제동까지 가세한 뮤직비디오 역시 음원 만큼이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어 당분간 여름 음악 시장의 핵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지난해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큰 인기를 다시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구석날라리’ 뮤직비디오는 유재석과 이적이 출연해 강렬한 색상의 의상으로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댄스듀오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들의 절친인 박명수와 김제동이 기꺼이 출연해주어 뮤직비디오를 빛냈다는 평가다. 실질적 주연인 박명수는 노래의 화자의 역할을 맡아 방구석에서 놀러나가고 싶어 끙끙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김제동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하는 동생으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해줬다.

처진 달팽이의 2012 프로젝트는 올해 초 유재석이 “한 번으로는 아쉽다. 다시한번 뭉쳐보자”는 제안에 이적이 화답하며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이들은 올 여름에 음악을 발표한다는 계획 하에 꾸준히 앨범을 준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구석 날라리’는 불타는 금요일 밤 마음은 클럽에 가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쓸쓸히 방구석을 지키는 ‘찌질한’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포복절도할 가사 속에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더욱 80년대의 팝과 가요의 감수성을 절묘하게 화합시켜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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