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당 정자동에서 오피스텔 청약 대박이 터졌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정자역 엠코헤리츠' 오피스텔 1231실의 청약접수 결과 2만7190명이 신청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0실을 모집한 전용면적 48㎡는 1400명이 몰려 140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현대엠코의 한 관계자는 "정자동은 분당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고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가 많이 유입된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6일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