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 특수를 노려라

입력 2012-07-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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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작 업체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한 개인 휴대 기기가 급속도로 확산 및 보급되면서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IT 서비스 전문기업 가비아는 3일 자사의 동영상 호스팅 신청 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70%는 동영상 제작 업체라고 밝혔다.

가비아에 따르면 이전까지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더라도 용량에 제한이 있거나 끊김이 자주 발생해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가 쉽지 않았던 환경이었던데 반해 최근에는 휴대용 기기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매우 최적화 되어 있어 동영상 콘텐츠의 활용 욕구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동영상이 이미지나 텍스트에 비해 직관적이고 보다 생생한 정보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주로 기업 및 기관에서 홍보나 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수준의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최근에는 개인들의 아기 돌잔치, 결혼식, 프로포즈와 같은 이벤트 제작으로 다양화 되면서 그 수요가 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영상 제작 업체들의 경우 제작 수요는 늘고 있지만 비용 부담은 물론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해도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가 지속되도록 유지하기가 어려운 탓에 자체 동영상 솔루션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착안, 비용부담 없는 무료 동영상 솔루션이나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동영상 콘텐츠 제작 업체들의 어려움까지 해결해 주고 있어 바야흐로 때아닌 특수다.

가비아의 무료 스마트-HD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봄티비' 관계자는 "정보소비자에 머물렀던 사용자들이 주체적 생산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원활한 동영상 재생 및 소장에 대한 눈높이가 커졌다"면서 "특히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인력을 고객관리와 신상품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돼 궁극적으로 서비스의 질과 함께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가비아의 스마트-HD 동영상 호스팅은 업체가 SMS, 카카오톡 등으로 영상 주소를 보내면 고객이 어디서든지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전달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한다. 특히 자동 인코딩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고객이 영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비아 동영상사업부 백승한 팀장은 "동영상 제작 전문업체에서 동영상 호스팅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빠른 속도로 고화질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향점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업체 및 개인 고객의 만족을 위해 서비스를 더욱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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