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소속 프로들이 25일 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KLPGT 제공)
이정연(33.요진건설), 윤슬아(26),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김혜윤(23.비씨카드), 변현민(22), 최혜용(22.LIG손해보험)등 6명을 비롯해 김자영2(21.넵스), 이예정(19.에쓰오일),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 이승현(21.하이마트), 정연주(20.CJ오쇼핑)등 총 11명의 선수가 25일 대한사회복지회 재단 영아원을 방문했다.
선수들은 의정부 영아원에서 영아원을 청소하고 영아들에게 밥을 먹여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등 정성껏 보살폈다.
윤슬아는 “처음에는 아기들이 우리를 피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개구쟁이 같은 아이들과 생각보다 빨리 가까워질 수 있어 기뻤고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윤슬아는 “정기적으로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가서 돕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마음은 있지만 선뜻 실천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좋은 뜻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