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왼쪽)이 이용대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보약을 전달하고 있다.
최치준 사장은 27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선수단 출정식'에서 격려문을 통해 "올림픽은 세계속에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대회" 라며 "선수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홍보사절이라는 마음으로 각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훈련 지원에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최 사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이 날 출정식에는 최치준 사장, 노승환 배드민턴단 단장을 비롯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삼성전기 소속의 정재성, 이용대, 김하나 선수 등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13명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중 정재성, 이용대, 김하나 등 3명이 삼성전기 소속 선수들이다.
지난 1996년 배드민턴단을 창단한 삼성전기는 김문수, 길영아, 김동문, 이효정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두루 배출한 배드민턴 명문이다.
삼성전기 배드민턴선수단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주 열린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거두는 등 국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