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공정 시장경제 모델 만들어야”

입력 2012-06-27 10:27 수정 2012-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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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토론회서 “盧 정부 큰 성과 못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27일 “2013년 이후 시대정신은 이명박 정부가 후퇴시킨 정치적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경제 성장 전략과 국가 발전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과는 다른, 일자리 중심의 성장과 강한 복지국가의 건설을 함께 이뤄야 한다”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의 국정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뒤를 잇는 세 번째 민주·개혁 정부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대교체는 개발 독재 모델과 시장만능주의 모델을 극복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제모델을 만들어내는 거대한 전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정부 때에도 우리 정치가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인식이 저희에게 있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정치적 민주주의의 향상에 많은 성취를 이뤘다”면서도 “한편으로 IMF 이후 심화돼 온 양극화와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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