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불안에 자문사 실적 반토막

입력 2012-06-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문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문사의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감소했다.

주가하락 등에 따른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손실이 주요 원인이다.

영업수익은 3506억원으로 1.5% 줄었다. 영업비용은 2942억원으로 21.9%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브레인이 129억원으로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어 케이원(121억원), 브아이피(45억원), 디에스(36억원), 시너지(32억원) 순이었다.

브레인 등 상위 10개사의 순이익은 551억원으로 전체 순이익보다 많았다. 적자회사는 전체 81개사로 전년(50개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계약고는 23조200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11.1% 감소했다. 자문형랩 감소와 코스모의 자산운용사 전환 등에 따른 것이다.

상위 10개사의 계약소는 14조5000억원으로 전체 계약고의 62.5%를 차지했다. 전년말보다 0.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브레인이 3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케이원(2조5000억원), 코리안리(1조8000억원), 한가람(1조2000억원), 가울(1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체 자문사의 총자산은 7029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63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등 증권이 3395억원으로 총자산의 48.3%를 차지했고 현금 및 예치금은 2361억원으로 33.6% 차지했다.

총부채는 845억원으로 전년말보다 226억원 줄었다. 자기자본은 6184억원으로 37억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2,000
    • +0.77%
    • 이더리움
    • 4,276,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0.7%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8,000
    • -0.65%
    • 에이다
    • 518
    • +2.17%
    • 이오스
    • 729
    • +2.97%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68%
    • 체인링크
    • 18,250
    • +2.36%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