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노승열(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공동 20위 올랐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 골프코스(파70·684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68-68-68-68)를 쳤다.
위창수(40)는 합계 7언더파 273타(70-65-70-68)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우승은 마크 레시먼(호주)에게 돌아갔다. 레시먼은 이날 버디만 8개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합계 14언더파 266타(68-66-70-62)를 쳐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공인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레시먼은 전날보다 1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리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