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언스 “모바일 ID 발급 5년간 독점공급…3600억 시장규모”

입력 2012-06-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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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언스가 3600억원 시장규모의 개인정보보호 모바일 ID 발급사업에 진출한다. 모바일 ID 발급사업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 에듀언스의 모바일 ID발급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회사 수익구조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2일 “지난 5월 ‘SOIVA 컨소시엄’과 모바일 ID 발급사업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 인해 모바일 ID발급에 대해 5년간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ID는 콜센터로부터 차량사업자를 인증케해 표준화된 방식으로 모바일ID를 발급, 콜센터가 고객에게 차량사업자의 인증받은 모바일 ID를 제공하고 인증받은 차량사업자들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다. 현재 고객의 모바일 개인정보를 개인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하고 있는 콜택시, 대리운전, 택배 등의 회원 차량 운전자들에게 모바일 ID를 발급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 개인정보가 개인휴대폰에 저장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기 쉬운 콜택시, 대리운전, 택배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며 “정부정책과 관련한 이 사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지난 4일 세븐콜택시와의 계약체결을 완료했고 18일부터 회원 2000명에게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개인정보 보호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개인정보 수집 혹은 제3자에게 제공하는 개인정보 관리가 엄격해지게 되었다. 개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회원의 정보 등을 유출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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