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지지율 53%로 롬니 압도

입력 2012-06-21 01:42 수정 2012-06-2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 여론조사…유권자 절반, 롬니 평균적인 미국인의 삶과 동떨어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3%의 지지율로 40%에 그친 공화당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압도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53%로 반대 44%를 훨씬 웃돌았다.

앞서 이달 초 CNN방송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의 지지율이 49%, 롬니는 46%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두 후보간 격차가 더욱 벌어진 셈이다.

롬니 후보는 지난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 과정에서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의 설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한 경력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에서 55%의 유권자들이 롬니는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삶과 동떨어졌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삶이 미국인들과 다르다는 대답은 36%였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비율은 31%에 그쳤다. 반대는 62%였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43%가 오바마의 성과를 인정하다고 답했으나 반대는 53%에 달했다.

통신은 지난 15~18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텔레그램은 어떻게 '범죄 양성소'(?)가 됐나 [이슈크래커]
  • '굿파트너' 차은경처럼…이혼 사유 1위는 '배우자 외도'일까? [그래픽 스토리]
  • 안 오르는 게 없네…CJ ‘햇반컵반’·대상 종가 ‘맛김치’ 가격 인상
  • 우리은행, 주담대 최대 한도 2억→1억으로 줄인다
  • "추석 차례상 비용, 1년 전보다 9% 오른 29만 원 예상"
  • “서울 아파트값 끓어 넘치는데”…임계점 도달한 집값, 정부 금리 인상 ‘딜레마’
  • 양민혁 발탁·이승우 탈락…홍명보호 1기 소집명단 발표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최장 12일 휴가 가능"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83,000
    • -0.34%
    • 이더리움
    • 3,664,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75,700
    • -0.06%
    • 리플
    • 797
    • -1.24%
    • 솔라나
    • 215,500
    • +2.18%
    • 에이다
    • 504
    • -1.56%
    • 이오스
    • 713
    • -1.25%
    • 트론
    • 225
    • +4.17%
    • 스텔라루멘
    • 133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0.97%
    • 체인링크
    • 16,530
    • +1.79%
    • 샌드박스
    • 389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