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公-외환은행, 신흥시장 진출 지원 확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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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한국외환은행은 19일 오후 외환은행 본사에서 '차세대 무역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특수시장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기업의 신흥시장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주요 수출국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차세대 무역시장 선점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이번 협약 체결로 K-sure는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보험료도 10%까지 할인한다. 외환은행은 협약체결에 따른 무역보험 이용 대출거래 건에 대해 신용등급별 최대 0.5%p의 대출금리 및 환가료를 우대한다.

양 기관은 수출기업의 전략적 특수시장 진출 확대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K-Sure는 지난해 차세대 무역시장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아프리카, CIS 지역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5권역 67개국을 ‘전략적 특수시장’으로 선정했으며, 내년까지 지원규모를 45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sure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현지심사단(Mobile K-Office)을 파견했다. 5월말 현재 37개 수입자 앞 총 1억3000만달러의 한도 책정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Mobile K-Office는 수출기업의 요청 등에 따라 분기별 1회 아프리카 시장 장기출장 형태로 운영, 고객의 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는 현지심사단이다. 300만달러 이내의 소액한도는 현장에서 실시간 한도 책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sure는 외환은행과의 협약체결 후 아프리카 수출기업 간담회 등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8월 중 4차 Mobile K-Office를 파견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륭 K-sure 사장은 “K-sure는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대 지원 등을 중심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190조에서 200조원으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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