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민주, 유노동 유임금? 낯두껍다”

입력 2012-06-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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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35%, 통진 62%가 국보법 등 전과자… 국회 운영 걱정”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유노동 유임금하겠다고 하는데 벌써 2주간 국회를 안 열면서 그런 말하는 건 국민 눈에 낯 두껍다”고 독설을 쏟아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함께 이번에는 정말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길 촉구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19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학생들이 개학하면 무조건 공부하러 학교 가야 하는데 맛있는 거 안 사주면 못가겠다고 버티면 나쁜 학생”이라면서 “계속 계원에 협상을 붙이며 구태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들이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세금을 내며 국회 활동비를 대주고 있다는 걸 생각하라”며 “국회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걸핏하면 거리 집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언론파업 현장에 당 수뇌부가 가서 부추기면 이게 제대로 된 정당으로 국민 평가할지 다시 생각하라”고 연타를 날렸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요새 국회 운영을 걱정하게 된다”면서 한 서적을 인용, “민주당 당선자 35%, 통진당 62%가 국가보안법 혐의 등 전과자로, 국회 전체로 봐선 당선자의 20%가 전과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책엔 종북주의자나 간첩출신에 대한 분석도 돼 있다. 종북퇴치법도 있고, 민주당과 통진당의 공동정책합의문 분석도 잘 돼 있다”면서 “우리 모두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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