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환경 정상회의 브라질서 10년만에 개최

입력 2012-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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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녹색성장 사례 소개ㆍ개도국 지원방안 발표

세계 주요 20개국 환경분야 정상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10년만에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정부 고위인사들이 참석해 ‘녹색성장(Green Growth)’ 실천과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루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일명 ‘Rio+20 정상회의’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경제(Green Economy)’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석대표로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 측과 산업계,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지도자들을 비롯해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시민사회, 산업계, 학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환경회의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유엔 지구정상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행성과와 전 지구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 10년마다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회의는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으로써 ‘녹색경제’ 를 의제로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Rio+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녹색성장’이 지속가능발전과 ‘녹색경제’를 이행하는 행동지향적 수단으로써 국제적으로 확산ㆍ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비롯해 고위급 원탁회의,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 및 우수사례와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녹색 ODA 이니셔티브를 전파할 예정이다.

녹색 ODA 이니셔티브는 개도국 지원을 위한 ODA(공적개발원조로 선진국에서 개도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녹색 ODA 비중도 202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것이다. 2010년 기준 이 분야 비중은 14% 수준이었다.

또 우리나라는 현지에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그린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대강 사업 등을 홍보하는 한국 녹색성장 홍보관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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