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그리스 재총선 앞두고 약보합 마감

입력 2012-06-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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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재총선을 앞둔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린채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0.70원 내린 1165.60원에 장을 마쳤다. 4.80원 내린 1161.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저점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낮췄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데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하락하면서 3년6개월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미국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오는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재총선을 앞두고 있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장 막판에는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와 그리스 총선 경계감에 숏커버링(매도했던 달러 재매수)이 나오면서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우리나라 증시가 하락한 데다 그리스 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장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25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37달러 오른 1.2628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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