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네덜란드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15일 경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라보방크네덜란드 등 4개 은행의 장기채권 및 예금 등급을 각각 두 단계씩 하향했다.
라보방크네덜란드는 ‘Aa2’로, ING방크와 ABN암로는 각각 ‘A2’로, 리스플란코포레이션은 ‘Baa2’로 두 단계씩 하향됐다.
SNS뱅크는 Baa2로 한 단계 낮아졌다.
무디스는 ING방크를 제외한 4개 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