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OPEC 회동 앞두고 상승세

입력 2012-06-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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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오는 14일 열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동을 앞둔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2센트(0.8%) 오른 배럴당 8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와 이란·베네수엘라와 알제리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회담에서 원유 감산을 결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최근의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유 쿼터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대립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다만 통신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OPEC이 산유 쿼터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다봤다고 전날 보도했다.

서밋에너지의 제이콥 코렐 애널리스트는 “상황 악화와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한 정치적 의지가 다수 보이고 있다”면서 “만약 원유 생산량이 많은 상태라면 적절한 규모로 조절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구제금융 신청에도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의 이유로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해 우려가 심화한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6.834%까지 오르면서 유로 출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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