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내리는 '고속버스 추태남' …당당함에 억울

입력 2012-06-08 18:31 수정 2012-06-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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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고속버스 추태남이 누리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7일 '고속버스 추태남, 정말 화나요'란 제목의 글과 사지이 게재됐다.

전남 나주에서 무안군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탔다는 게시자는 한 남성이 여성 승객 주위 좌석을 옮겨다니며 바지를 내리고 민망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성의 사진을 찍어 버스기사에게 보여주며 제재를 부탁했지만 버스기사는 계속 운전만 했고 현장을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당한 고속버스 추태남의 행동이 억울해 온라인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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