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국투자설명회’ 개최…EU 지역 투자유치 나서

입력 2012-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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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투자설명회를 갖고 유럽연합(EU)지역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EU지역 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측에선 지식경제부 한진현 무역투자실장, 한기원 KOTRA IK 커미셔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등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계기로, 지난 3월 15일의 한·미 FTA 발효와 한·중 FTA 협상 착수 등 글로벌 FTA 네트워크를 통한 한국투자 이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현 실장은 한국투자의 세 가지 이점으로 △국내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십 형성 △우수한 인적자원과 산업인프라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과 선진 거대시장인 미국과의 접근성을 제시했다.

한 실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한 상호 투자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한-EU, 한-미 FTA를 통해 ‘FTA 허브국가’로 거듭나는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세인하 등 FTA 효과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으며, EU지역 투자자들은 한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대기업이 직접 ‘구매정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발표해 ‘Buying Power’를 활용한 민·관 공동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세계 1위의 독일 화학기업인 BASF사는 성공적인 한국 투자 사례를 발표해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의 제강분진 처리 기업인 B사와, 덴마크의 사료 생산 전문기업 A사가 한국투자의사를 밝히고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 및 투자 신고식을 가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EU지역 투자자들의 한국투자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FTA 효과를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중화권 기업의 미·EU시장 진출수요에 대응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세계경제 및 해외투자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라질 등으로도 투자유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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