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호 홈런 날렸지만…종아리 부상에 다음 경기 출전 '적신호'

입력 2012-05-29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CNBC)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10호 홈런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종아리 부상을 당해 향후 경기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대호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4회초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가 던진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치려 했으나 빗맞아 공이 왼쪽 종아리를 강타해 부상했다. 이같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3구째를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한 이대호는 두 타석을 더 소화한 뒤 8회 볼넷으로 출루해 교체됐다.

5월에만 22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한 이대호는 이날 부상으로 향후 경기 출장 및 컨디션 조절에도 난항이 일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9일 "이대호가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치기 전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부상했다. 참고 버틴 끝에 결국 8회 대주자와 교체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이대호는 "솔직히 힘들다. 지금 굉장히 부었는데 경기를 더 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30일 경기는 조금이라도 차도가 있다면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과연 이대호가 부상을 이겨내고 또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태풍 '종다리' 북상…전국 강풍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1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중동 바람 타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오일머니' 싣고 고공행진
  • 판치는 딥페이크 범죄·해킹 범죄…눈부신 AI 기술의 그림자
  • [종합] 뉴욕증시 숨 고르기…3대 지수 6거래일 만에 하락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에 횡보…트론은 '검은신화: 오공' 인기에 11% 급등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5,000
    • -2.81%
    • 이더리움
    • 3,527,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2.47%
    • 리플
    • 811
    • -1.93%
    • 솔라나
    • 194,200
    • -3.38%
    • 에이다
    • 482
    • +2.77%
    • 이오스
    • 682
    • +0.59%
    • 트론
    • 218
    • +11.79%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1.61%
    • 체인링크
    • 14,090
    • -1.12%
    • 샌드박스
    • 359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