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공공요금 인상? 공기업 쇄신이 우선”

입력 2012-05-29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9일 도시가스 요금 등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공기업을 쇄신해 원가상승 요인을 흡수하는 일을 먼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여러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광역상수도 요금의 인상요인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너 “정부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면서 “지금 중산층과 서민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서 최대한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 한국전력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장에게 1억4000만원의 성과급을 주고 직원의 평균 월급을 200만원 올려 국민들이 공공요금을 올리는 것을 수긍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것을 알고, 이런 부분을 손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수급자들에게 공정하게 분산하고 시기별로도 분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에 인상을 한번 하면 또 구조적 개혁은 적당히 지나가고 대충 가다가 원가가 올랐으니 또 올리자는 게 과거의 사례”라면서 “공기업의 물가안정 노력을 확실하게 시스템으로 제시를 해야 수긍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8,000
    • +2.14%
    • 이더리움
    • 4,361,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4.93%
    • 리플
    • 638
    • +5.11%
    • 솔라나
    • 203,300
    • +5.94%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38
    • +7.89%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4.84%
    • 체인링크
    • 18,740
    • +6.54%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