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리더 비키, 탈퇴 선언…'본격 솔로 활동 계획'

입력 2012-05-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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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6인조 걸그룹 '달샤벳' 멤버 비키가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24일 달샤벳 소속사는 “2011년 1월 4일 달샤벳으로 활동을 시작한 리더 비키가 솔로 활동을 위해 그룹에서 탈퇴하게 됐다. 비키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솔로 활동을 위한 앨범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키는 달샤벳 데뷔 때부터 솔로 활동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시작했었다. 이에 대해 비키와 소속사가 오래전부터 이야기해왔고,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새 앨범 발매 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키는 오는 27일 여수 엑스포 축하공연 스케줄을 끝으로 달샤벳 활동을 마감하며, 달샤벳은 비키를 대신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기존의 6인조 체제로 6월 7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달샤벳 비키는 24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달샤벳의 비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우리 달링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달샤벳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팬 여러분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는데 저는 이번 여수 스케줄을 끝으로 달샤벳 공식 활동을 접게 됐습니다”고 탈퇴를 공식 알렸다.

이어 “많이들 놀라셨죠? 그래도 금방 짜잔 하고 나타날 테니까 비키의 솔로 활동 기대해주세요. 아!! 그리고 이제 곧 우리 예쁜 샤벳 동생들이 컴백을 한답니다!! 꺄~ 첫 정규앨범이니만큼 더욱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달샤벳으로는 함께 인사드릴 수 없지만, 우리 달링들 마음속에 개구쟁이 비키 잊지 말아줘요”라고 애교섞인 말투로 당부했다.

비키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달샤벳 많이 사랑해주시고 곧 나타날 비키의 솔로로 변신한 모습도 많이~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함께했던 나의 자매들 매력덩어리 세리, 왕눈이 아영이, 맏며느리감 지율이, 육상돌 가은이, 자이언트 베이비 수빈이 언니가 항상 응원할게. 우리 달링들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쪽♡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빨리 돌아올게요“라고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달샤벳은 2011년 1월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해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 ’히트 유(Hit U)‘ 등 네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신인상,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아이돌뮤직 최우수상, 한국갤럽 조사 ’2011년 최고의 신인 여자가수‘로 선정되는 등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달샤벳은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12 Creative Youth Carnival IN Malaysia'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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