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그리스 해법 기대에 하락

입력 2012-05-21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주말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는 등 그리스 사태가 해법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율이 내리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1달러에 8.70원 내린 11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80원 내린 1167.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역외가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연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시장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렸다.

유로화도 반등하며 원화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상승세와 지난 18일 환율이 연중 최고점을 기록할 때 대기했던 중공업체의 네고물량(원화 환전 물량)이 나오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1170원대까지 오른 것은 오버슈팅(과매수 국면)이 없지 않았다”며 “오는 23일 EU 특별 정상회의란 이벤트를 앞두고 큰 오름세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6달러 오른 1.2795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3,000
    • -3.32%
    • 이더리움
    • 3,571,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2.81%
    • 리플
    • 806
    • +2.15%
    • 솔라나
    • 196,700
    • -1.85%
    • 에이다
    • 457
    • -2.35%
    • 이오스
    • 680
    • -1.45%
    • 트론
    • 190
    • +2.1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3.33%
    • 체인링크
    • 13,900
    • -2.11%
    • 샌드박스
    • 35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