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향신료가 소금보다 많이 팔렸다"

입력 2012-05-20 10:49 수정 2012-05-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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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매출이 소금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후추, 맛술, 파슬리, 월계수 잎 등 향신료의 매출이 소금 매출을 4.6%포인트 앞섰다.

매출 신장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향신료가 25% 증가한 반면, 소금은 약 20%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맛술’ 등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파슬리', '바질', '월계수 잎'과 같은 수입 향신료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수입 향신료는 파슬리 등 스파게티와 파스타 등 간식 수요가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금의 경우 천연 조미료 상품이 늘어나고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면서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정희진 롯데마트 가공식품팀장은 "2년 전부터 스파게티 및 파스타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 향신료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맛술의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향신료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향후에는 강황, 스파이스 시즈닝, 바질, 파슬리 등 수입 향신료를 해외에서 직소싱해 현재보다 15~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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