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대표 비스킷 ‘다이제’ 가격 인상…"용량 늘어 오른 것"

입력 2012-05-15 19:06 수정 2012-05-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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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당 가격 사실상 내린 가격”

오리온의 대표 비스킷 제품인 ‘다이제’ 가격이 25~33% 인상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이달부터 오리지널 다이제 제품을 프리미엄 브랜드 ‘닥터유’ 계열로 편입시키면서 통밀 함량과 용량을 늘렸다.

이 과정에서 가격을 기존 개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25%) 인상했다. 초코 다이제도 1500원에서 2000원으로 500원(33%) 올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을 고급화하면서 절대 가격이 오른 것은 맞지만 오리지널 다이제의 경우 용량을 146g에서 194g으로 늘렸고 통밀 함량도 기존 11%에서 14%로 늘어났다”며 “g당 가격은 8.2원에서 7.7원으로 사실상 가격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초코 다이제의 경우도 170g 225g으로 g당으로 8.8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며 “통밀 함량도 9%에서 11%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동원F&B·오뚜기에 이어 제과업체인 오리온까지 대표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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