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이재오? 대운하, 자전거로 각인”

입력 2012-05-15 09:49 수정 2012-05-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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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도 아니고 대선에선 개헌 공약 내다니”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5일 비박(非박근혜) 대선 주자들의 개헌 주장에 대해 “대선에서 통치구조,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같은 것은 내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총선을 앞두고 현재 헌법구조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국민적 합의가 확인되면 말할 순 있겠지만 대선을 앞두고 ‘내가 대통령이 돼 개헌하겠다’는 건 도저히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재오 의원이 개헌 논쟁의 불씨를 댕긴 데 대해선 “이명박 정권의 축을 이뤘던 사람들이 권력을 행사하고 정부를 운영한 다음에 그 정권이 잘못된 게 권력구조, 단임제에 있다고 말하는 건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세상에 완벽한 헌법은 없으며 모두 장단점이 있어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특히 4년 중임제는 한국적 풍토에서 문제가 더 많고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온갖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위원은 대선주자로서의 이 의원에 대한 평가로 “대운하, 자전거 이런 게 가장 크게 각인돼 있다”고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엔 “경기도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불만과 불평을 임기 내내 한 것으로 각인됐다”고 했다.

정몽준 의원을 두곤 “월드컵 이미지와 재벌 2세, 2002년 대선 때 러브샷한 것이 강하게 남아있다”고 했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엔 “특별히 생각나는 게 별로 없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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