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소수력발전시설 난지물재생센터에 설치

입력 2012-05-14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소수력발전기’를 난지물재생센터에 시 최초로 설치한다.

서울시는 46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시설(용량 200kw) 1기를 난지물재생센터 방류구에 설치해 쓸모없이 버려지던 하수처리수를 전기로 재탄생시키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협약체결 및 공사를 착수하고, 2013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사업자와 민간투자 방식으로 소수력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수력발전시설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서 일반적으로 낙차가 2m 이상 돼야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난지물재생센터 소수력발전시설 설치는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터 중 발전입지 조건이 가장 양호해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난지물재생센터에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로 연간 166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46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또한 연간 약 3억원의 석유대체 효과와 706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태양광발전시설, 소화가스 증산활용, 하수열이용 등 미활용 친환경에너지를 적극 개발해 물재생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현재 30%에서 2014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8,000
    • +2.51%
    • 이더리움
    • 4,358,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5.23%
    • 리플
    • 639
    • +5.62%
    • 솔라나
    • 204,600
    • +7.01%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7
    • +9.53%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69%
    • 체인링크
    • 18,790
    • +7.43%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