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3개월래 최저치…그리스 연정 구성 실패

입력 2012-05-12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하락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2% 하락한 1.2917달러를 기록했다.

한때는 지난 1월23일 이후 최저치인 1.290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1% 떨어진 103.26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79.93엔으로 전일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리스 제3정당인 사회당(Pasok)의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당수는 이날 제2정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를 만난 직후 “연정 구성을 위한 마지막 노력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에게 연정 구성권을 넘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이 사흘 안에 각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연정을 구성하지 못할 경우 그리스는 다음달에 2차 총선을 치르게 된다.

제인 폴리 라보뱅크인터내셔널 선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20,000
    • +0.16%
    • 이더리움
    • 4,390,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75,900
    • +2.15%
    • 리플
    • 614
    • +0.33%
    • 솔라나
    • 199,600
    • -0.2%
    • 에이다
    • 546
    • +3.02%
    • 이오스
    • 739
    • +0.54%
    • 트론
    • 186
    • +1.64%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2.2%
    • 체인링크
    • 18,140
    • +0.22%
    • 샌드박스
    • 424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