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8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75%) 내린 1930.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1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11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8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의약품업종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4% 넘게 내려 낙폭이 가장 크고 건설과 전기전자업종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품,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신한지주가 2% 가량 빠지고 있으며 LG전자와 LG화학, 현대차, 삼성저나,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1%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포스코, 삼성생명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