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팹리스기업 중국 진출 쉬워진다

입력 2012-05-10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중소 ‘팹리스’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중국 선전시 정부, 선전시 과학기술협회, SK차이나 등과 협력하에 10일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체결된 지경부-선전시 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지경부는 우리 중소 팹리스기업들이 세계 정보기술(IT) 제품 생산의 메카인 중국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지경부와 한국반도체협회가 공동 연구개발(R&D)예산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삼각지원 체제’로 운영된다. 선전시 정부가 부지 및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SK차이나와 선전시 과학기술협회가 중국측 수요업체(ZTE, Huawei 등)를 알선·발굴한다.

연구원에서는 중국 진출에 소요되는 막대한 기술·마케팅 비용과 부족한 인력공급 및 인프라, 그리고 중국 내 수요기업 및 시장에 대한 정보부족 등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수렴한다. 또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과 중국 수요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중국시장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및 중국 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현재 한-중 공동 연구개발(R&D)과제 참여가 결정된 국내 10개 중소 팹리스 기업(25개 신청기업중 선정)들이 중국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22,000
    • -1.67%
    • 이더리움
    • 3,248,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20,300
    • -0.66%
    • 리플
    • 739
    • -1.86%
    • 솔라나
    • 177,500
    • -1.28%
    • 에이다
    • 442
    • +1.14%
    • 이오스
    • 633
    • +1.12%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9%
    • 체인링크
    • 13,700
    • -1.51%
    • 샌드박스
    • 33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