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학 등록금은 전 지구적 이슈”

입력 2012-05-10 11:08 수정 2012-05-10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7일 반값 등록금 전문가 간담회 개최할 예정”

민주통합당 김한길 보편적복지 본부장이 10일 “대학등록금 문제가 전 지구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길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민생공약실천특위 회의’에서 “올해 학자금 대출 규모가 1조 달러가 넘어서며 미국에서도 월가를 점령했던 시민들과 학생들이 1조 달러의 날이라고 이름 지은 점령시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 문제는 미국 대선에서도 쟁점으로 떠올랐다”며 “미국 대선주자들이 학자금 저리 대출 기한 연장에 동의했다고 하지만 시위에 참여한 미국 대학생들은 등록금을 인하하는 새로운 투자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도 등록금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대학 등록금 문제는 더 이상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미 총선에서 공약한 대로 반값 등록금 문제를 19대 국회에서 빠른 시일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등록금 상한제를 도입하는 문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을 재정해서 반값 등록금의 재원을 마련하는 문제를 즉시 추진하겠다”며 “다음 주 목요일(17일)에 반값 등록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98,000
    • -1.44%
    • 이더리움
    • 3,33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28,500
    • -4.82%
    • 리플
    • 813
    • -0.97%
    • 솔라나
    • 195,900
    • -4.02%
    • 에이다
    • 474
    • -5.58%
    • 이오스
    • 645
    • -7.59%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25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6.52%
    • 체인링크
    • 14,830
    • -6.08%
    • 샌드박스
    • 3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