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금 수급자 76%,‘연금은 주로 생활비로 써’

입력 2012-05-1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주로 연금을 생활비에 사용하며 98%가 연금이 노후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국민연금공단이 월 1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 10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금의 주 사용 용도는 생활비(76%)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경조사비(16%), 의료비(8%), 여가생활(7%), 자녀지원(2%)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98%는 ‘연금이 노후생활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전체의 56%는 ‘매우 도움된다’고 답했으며 42%는 ‘도움된다’고 말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수급자들은 2% 뿐이었다.

수급자들이 국민연금에서 받고 싶은 서비스로 △건강정보 △일자리정보 △여가생활정보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는 100만원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전체 수급자의 0.6%(1만8688명)에 불과해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국민연금공단 측은 “추가 조사로 수급액과 수급자 연령 등 차이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고 찾아가는 연금서비스 등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5,000
    • -1.08%
    • 이더리움
    • 3,28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41,500
    • -0.05%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195,300
    • -2.98%
    • 에이다
    • 479
    • -2.24%
    • 이오스
    • 642
    • -0.77%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06%
    • 체인링크
    • 15,130
    • -2.7%
    • 샌드박스
    • 346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