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올해 ACE 사업 3개大 선정

입력 2012-05-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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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영남·금오공대, 올해 ‘잘 가르치는 대학’

정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뽑아 4년간 재정지원을 하는 ‘학부교육 선진화 사업’에 올해 한양대, 금오공대, 영남대 3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4년간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는 교당 평균 2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ACE)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한양대 1개교가 선정됐고 지방에서는 금오공대와 영남대 2개교가 선정됐다.

지난 2010년 시작된 ACE사업은 학부교육의 다양한 선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선도대학에 중점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2010년 11개교와 2011년 11개교에 올해 3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지원 대학은 총 25곳으로 늘었다.

금오공대는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공학 교육 선도 모델을 구현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기존의 공학교육에 융복합 교육을 더해 다양한 역량을 배양하는 창업교육 모델을 구현한다.

영남대는 교육과정을 4대 핵심역량별로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융복합형 학제를 구축해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대학을 추구한다. 인재 선발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 선발도구를 개발하고 입학사정관제도 확대하는 한편 ‘인재 인증제’를 실시한다.

한양대는 창의, 소통, 통섭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의사소통 클리닉 운영, 영어전용 전공 트랙 운영,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하는 통합형 교수법을 연구한다. 또 학생 진로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학생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다전공을 활성화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ACE 사업으로 개별 대학들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학부교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선정된 대학들에 대해 상시 컨설팅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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