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 49위

입력 2012-05-08 16:22 수정 2012-05-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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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 165개국 중 어머니가 살기좋은 나라 49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아동권리구호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조사대상 165개국 중 49위를 기록해 지난 해의 48위보다 한 단계 내려앉았다.

노르웨이는 올해도 어머니가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올랐고 공동2위에는 아이슬란츠, 스웨덴이 올랐다. 그 뒤를 뉴질랜드(4위), 덴마크(5위), 핀란드(6위) 등이 이었다.

반면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예멘, 기니비사우, 말리, 에리트레아 등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인구 25만명 이상의 국가를 UN의 지역개발그룹에 따라 1그룹(선진국·43개국), 2그룹(중진국·80개국), 3그룹(저개발국·42개국)으로 분류해 실시했고 한국은 2그룹에 포함됐다.

‘어머니 보고서’는 무엇보다 어머니와 아동의 ‘영양’에 초점을 맞췄다. 영양 실조는 모성과 아동 사망의 각각 5분의 1, 3분의 1 이상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이지만 사망 원인으로 집계조차 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보고서는 도 어머니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자녀 역시 영유아기의 영양실조, 발달 지체, 교육능력 저하, 낮은 소득수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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