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차기 연정 구성 난항 전망

입력 2012-05-07 15:50 수정 2012-05-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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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연정 총선서 과반수 확보 실패…진보좌파연합 시리자 원내 제2당으로 부상

그리스가 차기 연립정부 구성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그리스 집권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신민당과 사회당이 총선에서 과반수 확보에 실패했다고 7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전일 치러진 총선에 대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40분 현재 98.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어느 정당도 정부를 구성할 만한 의석수 확보에 실패했다.

긴축정책을 지지했던 신민당과 사회당의 의석수는 총 149석으로 과반수인 151석을 밑돌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민당은 18.88% 득표율로 108석을 확보했으며 사회당은 13.19% 득표율로 41석 확보에 그쳤다.

전일 총선의 가장 큰 승리자는 진보좌파연합인 시리자다.

시리자는 16.76%의 득표율에 52석을 확보해 원내 제2당이자 최대 야당으로 부상했다.

그리스는 총선 개표 이후 사흘 안에 제1당이 정부를 구성해야 하며 이에 실패할 경우 제2당과 3당 순으로 정부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이마저 실패하면 그리스는 2차 총선을 다시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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