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IPO 규모 최대 136억달러...기업가치 960억달러 달할 듯

입력 2012-05-04 07:54 수정 2012-05-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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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북이 주당 공모가격을 밝혔다.

페이스북이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억8000만주를 주당 28~35달러에 매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주식 공모를 통해 최대 136억달러를 조달할 전망이다.

계획대로라면 기업공개(IPO) 후 페이스북의 가치는 770억~96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는 지난 2004년 230억달러였던 구글의 가치를 능가하는 것으로 인터넷 업계에선 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다만 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예상대로 IPO가 진행되면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176억달러에 달하고, 의결권 보유 비율은 60%에 육박하게 된다.

IPO데스크톱닷컴의 프랜시스 가스킨스 사장은 “많은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주식을 살 것”이라며 “IPO 초기에는 투자 열기와 자금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오는 7일부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시작한다.

저커버그 CEO 역시 로드쇼에 모습을 나타내고 셰릴 샌더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데이비드 에버스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부분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페이스북 이용자는 9억명이 넘는다. 매출은 지난 4년간 2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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