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10명 중 4명은 ‘외도경험’

입력 2012-05-03 11:08 수정 2012-05-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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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자 10명 중 4명은 외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10명 가운데 2명이 외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함께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를 대상으로 ‘전 배우자의 외도 경험 유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20.9%(‘가끔 있었다 17.8%’, ‘자주 있었다3.1%’가 ‘배우자가 외도했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는 절반에 가까운 43.1%가 ‘배우자가 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은 △잘 모르겠다(24.9%) △가끔 있었다(17.8%) △자주 있었다(8.3%) 등의 대답을 했다. 여성은 △잘 모르겠다(32.4%) △없었다(24.5)라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전체의 54.2%가 ‘배우자가 외도한 적 없었다’고 답해 기혼 남성의 배우자에 대한 불신은 절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75.5%가 배우자를 불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생활 중 외도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남성은 ‘일상탈출(22.1%)'을, 여성은 여성은 ‘유혹에 못 이겨(28.1%)'를 각각 1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유혹에 못 이겨(18.2%) △부부관계 상 문제(17.0%) △인성, 근본 상 문제(15.8%) △인간의 본능(1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인성, 근본 상 문제(24.5%) △일상탈출(20.9%) △인간의 본능(12.6%) 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외도를 안 하는 배우자의 존재 유무’를 묻자 남녀 모두 10명 중 9명 내외(남 89.7%, 여 90.5%)가 ‘있다’고 답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남녀 모두 자신에게 충실한 배우자를 얻고 싶다는 희망사항이 담겨 있다”라며 “과거에는 남성의 전유물처럼 인식되던 외도가 최근에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여성으로 번지고 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민교 비에나래 매니저는 “여성은 일반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그러나 남성은 구속이나 틀을 벗어나려는 본능이 강해 억제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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