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성차별 1위?…‘女 커피심부름-男 힘쓰기’

입력 2012-05-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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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점심 이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직장인 절반은 성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가장 많이 받은 차별로 남성은 ‘무거운 물건 옮기기’, 여성은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가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에 54.2%가 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40.4%, 여성이 59.6%였다.

주로 받은 차별로는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가 26.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봉 차별’ 23.3%, ‘외모·신체적 발언’ 20.4%, ‘무거운 물건 옮기기’ 19.6%, ‘야근·특근·철야 강요’ 19.2%, ‘중요도가 떨어지는 업무 배정’ 16.3%, ‘승진 속도 부진 및 누락’ 15.9%, ‘성적(性的)농담’ 15.5%, ‘술 마시기 강요’ 14.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꼽은 차별 1위로는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가 86.4%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89.6%는 ‘무거운 물건 옮기기’를 1위로 뽑았다.

직장 내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직장동료·상사·후배 등 구성원의 의식개선’이 71.7%로 가장 많았으며, ‘성차별 행위 적발 시 엄벌’ 13.3%, ‘기업 내 교육 의무화’ 9.3%, ‘기업 내 관련 전문가 파견’ 3.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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